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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세계에 좋은 영향 준 나라 1위…한국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일본이 ‘세계에 좋은 영향을 준 국가’ 1위에 꼽혔다.

영국 BBC가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과 함께 세계 22개국에서 공동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은 58%의 지지를 얻어 ‘세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국가’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친 16개국을 유럽연합(EU)을 대상으로 실시, 이에 일본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독일이 56%로 2위, 캐나다가 53% 3위, 영국이 51%로 4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중국은 특히 50%로 5위에 올랐다. 지난 조사보다는 무려 네 계단 상승했다.

이 조사에서 일본이 1위에 오른 것은 독일과 함께 공동1위를 차지한 2008년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캐나다 EU 등과 함께 3위에 올랐다. 일본이 나쁜 영향을 주고있다는 평가는 21%였으며 특히 일본에 대한 평가를 보면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20개국에서 ‘좋은 영향’이 ‘나쁜 영향’을 웃돌고 있다.

‘좋은 영향을 미친 국가’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독일이 일본에 밀려 2위를 차지하고 EU가 48%로 6위에 오른 것은 유럽재정위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프랑스도 EU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미국이 47%로 8위, 러시아가 31%로 9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순위 안에 한국은 없었다.

그런가 하면 ‘나쁜 영향을 미친 국가’에 대한 순위도 있었다. 먼저 이란이 55%로 1위에 올랐고, 파키스탄이 51%로 2위, 북한과 이스라엘이 50%로 공동3위에 올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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